또 만년필이냐고 물어보신다면, 뭐 또 어쩌다보니 생겼다라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원래 한 12만원정도 하는 물건인데 (직구가) 어쩌다 보니 싸게 구했습니다.
평소에 만년필을 사용하지만, 세필매니아인지라 세필만 썻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기회가 닿게 되어 세일러의 M촉을 써보게 되네요.
하지만 역시 일본만년필입니다. M촉이라고 해서 얼마나 두꺼울까 했는데,
이거 무슨 라미 사파리 EF촉 수준입니다 (...)
나란한 만년필들
좌로부터 M200, 세일러 프로기어 슬림, 플래티넘 개더드, 세일러 프로피트 영 입니다.
확실히 14K와 그냥 스틸촉은
닙 생긴거 부터 차이납니다.
그러고 보니 플래티넘 개더드에 사용된 #3776 닙도 14K일텐데...
글씨 두께 비교입니다.
너무 대충썻네요 ㅡㅡ;; 글씨 크기가 뒤죽박죽...
세일러 M이라고 해도 펠리칸 EF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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