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펜을 쓰면 쓸수록 명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영웅의 최상위 모델인 영웅 100까지 들였습니다.
14k금촉을 이용한 모델인데, 가격이 5만원이 안된다니 참... 이거 정말 대륙의 기상은 무섭습니다.
외형 비교입니다. 오른쪽이 파카 51이고, 왼쪽이 영웅100입니다.
사이즈는 비슷한데, 아무래도 51보다는 61과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닙 접사입니다.
이리듐도 뭐 적절히 잘 붙어 있네요.
애초에 5:5따위 기대도 안했습니다.
나름 설명서인데
애초에 에어로메트릭 방식인데 왜 컨버터로 설명이 되어 있을까요 (...)
파카 61과의 비교입니다.
아무래도 싸이즈는 파카 61 사이즈네요. 거의 비슷합니다.
필기감은 뭐... 역시 명불허전 영웅입니다. 3천원짜리에서도 엄청난 필기감을 보여주는데 고급모델에서는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마감도 더 깔끔하게 된 느낌입니다.
닙이 살짝 덜 고정된 느낌이지만, 별로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힘을 주고 흔들어야 살짝 티가 납니다.
어쨋거나 파카가 더이상 후디드닙 모델을 내놓지 않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이상한 상태의 빈티지를 사실 바에야, 저는 영웅 100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파카펜만 몇자루 가지고 있는데, 전혀 그에 뒤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에어로메트릭이 조금 충전이 미흡한 점만 빼면 정말 훌륭합니다.
역시 중국...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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