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눈을 떠보니 어엿한 키보드 덕후가 되어버렸네요...

원래 사용하던 기계식키보드 K70과 이번에 새로 영입한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2 입니다.

k70의 가격이야, 깔끔한 알루미늄 마무리에 키캡제공에, 라이트 완벽하고 바이오스 호환까지 다 생각 해 보면. 19만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지만, 으음 해피해킹은 글쎄요...

뭐 해피해킹도 엄청 좋은 키보드고, 키감도 아주 좋기는 하지만, 그 스텟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네요. 발광도 없고, 뭐 여러가지 잡다한 기능이 없으니...

뭐 그래도 맥에 사용하기에 이만한 키보드는 없을 것 같아서 큰맘먹고 하나 구매 했습니다.

키감을 비교 해 보자면, 적축인 k70은 좀 경쾌한 느낌, 해피해킹은 쫀득쫀득 한 느낌입니다. 해피해킹은 좀 흑축이랑 비슷 한 느낌 같아요.

둘 다 좋은 키보드입니다. 비싼것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