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테크니카 IM-70 이어폰과 샌디스크 64GB 메모리 두개 구입

음향기기는 AK100으로 충분히 만족스럽고, 리시버도 MDR-1RBT MK2면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아무래도 계절이 계절인지라, 밖에서 듣고 다니기 무리가 따르더군요... 일단 땀이 찹니다...

솔직히 괴로워요 ㅠㅠ

그래서 10만원정도에 괜찮은 이어폰이 어떤것이 있나 뒤지다 뒤지다 결국 골랐습니다. IM70

사실 별로 고민하지도 않았어요 (...) 디자인도 사놓고서 보게 됐네요. 그만큼 평이 좋기에 망설임 없이 질렀습니다.

솔직히 빨간색이 싼티가 나긴 하네요 ㅡㅡ;;

박스입니다. 심플하네요. 오디오테크니카는 알기로는 마이크가 유명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어폰도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박스 개봉...

이라고 하지만 이어폰과, 폼팁이 들어있을 뿐입니다.

컴플라이 폼팁을 그냥 준다는게 참 맘에 들어요.

이렇게가 구성품입니다.

충분하지요. 이정도면.

컴플라이 폼팁은 나중에 아껴 쓰기로...

그럼 IM-70 음감의 주관적인 평가를 해 보자면, 전반적으로 '최고로 무난하다' 라는 느낌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음이 괜찮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음도, 고음도 무난합니다. 뭐 하나 특출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점도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무난한 이어폰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이어폰을 써 왔는데, 이렇게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이어폰은 처음이네요. 여성보컬, 남성보컬, 연주곡 뭐 하나 빠짐없이 훌륭한 음감을 들려줍니다.

아주 훌륭해요. 10만원에 이정도면 아무 좋습니다.

괜히 가성비 모델로 꼽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물론 디자인 면에서는 1점도 아깝습니다 ㅡㅡ;; 싼티나는 유광 플라스틱이라니... 게다가 빨간색!!

왠지 3배 빨리 재생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이 탈찰식이라고 해봐야, 전용규격을 쓰기 때문에 하나도 쓸모 없습니다. 이럴꺼면 왜 탈착식을 해놨는지...

AK-100에 사용할 64gb 메모리도 두개 샀습니다.

티플레시 카드는 오랜만에 사네요. 요즘은 sd리더기가 같이 포함이 안돼있어 놀랐습니다.

어떻게 구석에 있는걸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어쨋거나 샌디가 에이에스는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