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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4. 04:34 - 덕테

방과후플레이 라는 4컷 만화를 아시나요?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코믹스더군요.

원작이 연재되는곳은 전격플레이스테이션 이라는 게임 잡지입니다. 게임잡지에서 발매되는만큼 주제는 '게임'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들의 연애+게임 이야기 입니다. 저도 게임매니아 인지라 이해되는 게임이 몇가지 있더군요. 낄낄

이 작품은 주인공 둘 외엔 어느 인물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둘의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죠. 이름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림체는 명암을 전혀 넣지 않은 검은색과 하얀색의 조화. 뭐 이것이 이 작품의 메리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단순하고 개성있는 그림체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절망선생 비슷한 그림체라고 해야하나요. 명암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뭐 짤방 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전혀 노출도가 심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묘사나 표현 그리고 점점 가면 갈수록 야한장면이라던가 그런걸 암시하거나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개염장...

뭐랄까 이 작품을 보면 볼수록 내가 학창시절에 뭘 했나... 라는 기분이 들어버릴 정도로 기분이 우울해져만 갑니다... 시발 부러운새끼들 ㅜㅜ 나도 저렇게 꽃다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야 개새끼들 시발 취향맞는 여자에다가 괜춘하고 키큰여자라니 ㅇ무느,움나운마ㅓㅜ아너무아ㅓㄴ무ㅏㅓㅇ누마어ㅜㅁ나ㅓ움나ㅓ우ㅏㅓㄴ무아


뭐 여튼 거두절미하고 꽤나 재미있습니다. 곧 학산에서 정발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16화가 완결이고 이미 다 번역되어 있으니 한번씩 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